배우 진세연이 그룹 쥬얼리 멤버들의 백댄서로 한 무대에 오른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진세연 측이 “해당 사진은 아이돌 연습생 시절”이라고 설명했다.
진세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OSEN에 “진세연이 16살 무렵에 쥬얼리가 속해 있는 기획사 스타제국에 연습생으로 몸 담은 적이 있었다. 원래 진세연이 아이돌 가수를 꿈꿨었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쯤 연습생 시절을 거쳤는데 그때 쥬얼리 멤버들의 무대에 함께 오른 사진이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백댄서 출신은 아니고 당시에도 예쁘고 춤도 잘 춰서 무대에 발탁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진세연이 아이돌 가수를 꿈꿨지만 이후 배우로 진로를 변경해 고등학생 시절부터 모델 활동 및 드라마에서 아역배우로 나서기 시작했다. 배우로 진로를 바꾼 걸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단이 진세연 백댄서 시절'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은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그룹 쥬얼리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이들의 백업댄서로 진세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진세연은 현재보다 앳되고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진세연은 2010년 패션매거진 모델로 정식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11년 MBC 드라마 ‘짝패’에서 한지혜의 아역을 비롯해 KBS 드라마스페셜 시즌2-클럽빌리티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이후 올해 KBS 2TV ‘각시탈’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고, 현재는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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