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의 '심심함', 스마트폰 게임으로 날리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9.28 16: 54

'스마트폰 게임과 함께라면 추석 귀성길도 즐겁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 즐거운 것은 내달 3일까지 5일간의 달콤한 휴식이 주어지는 것. 그러나 연휴의 즐거움 만큼 귀성길과 귀경길의 지루함은 참기 힘든 고통이 될 있다.
OSEN은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추석연휴에를 맞아 귀성∙귀경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추석 맞춤형 스마트폰 게임 6종을 소개한다.

먼저 주목할 만한 게임은 국내 모바일 게임의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애니팡'과 '캔디팡'. '팡'류로 불리는 퍼즐게임으로 '애니팡'은 최고 매출 분야에서 수개월 간 1위를 지키고 있던 JCE의 룰더스카이를 제치고 단시간내에 1위를 차지한 모바일 게임의 강자.
정해진 시간 60초 안에 토끼,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모양 블록을 3개씩 짝을 맞춰 없애는 게임으로, 일일유효접속자(DAU, Daily Active User)가 오픈 15일만에 100만, 오픈 22일만에 200만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25일 출시한 위메이드 '캔디팡'도 모바일 게임팬들을 사로잡았다. 서비스 개시 3일이 채 안된 시점에서 다운로드 수 200만 건을 넘어 섰으며, 일일사용자(DAU)는 13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유례가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DC코믹스에 추억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족이라면 액션 스마트폰 RPG게임 '저스티스리그'를 즐겨볼 만 한다. '저스티스리그'는 DC코믹스의 최강 슈퍼히어로 5명을 주인공으로 한 액션 스마트폰 RPG로 이용자들이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랜턴, 플래시 등 슈퍼 히어로 5명의 특징적인 스킬들을 활용해 캐릭터를 성장시켜갈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각 히어로마다 총 12개의 스킬을 업그레이드 해 각자의 필살기를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포트카드 시스템을 통해 총30명의 강력한 보조 영웅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특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 액션성을 좋아하는 남성 이용자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이라면 이번 연휴에는 '피싱마스터'로 모바일 강태공이 되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빌의 대표 소설 게임인 ‘피싱마스터’는 게임빌이 기존 소셜 게임과 차별화를 두어 ‘낚시’를 소재로 삼아 출시한 SNG다.
실제 낚시와 흡사하게 구현한 사실감에 스마트폰 특유의 손맛까지 가미한 게임으로, 특히 실시간으로 친구의 기록을 볼 수 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낚시 대회에 참여해 경쟁하는 재미가 인기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스포츠게임으로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시스템을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마구마구2012'가 있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15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절대적이다.
실시간 대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스마트 기기상에서의 실시간 대전이라는 혁신적인 재미를 도입한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이하 RTS) 게임 '카오스&디펜스'가 제격이다.
'카오스&디펜스'는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 상에서의 간단한 터치와 드래그 만으로 RTS 장르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