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스포츠 단체전 사상 최초로 해외 결승전의 신기원을 열었던 곰TV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한 번 e스포츠 한류 전도사가 된다.
곰TV를 운영하고 있는 그래텍은 2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IPL과 연계해서 GSL 시즌5 결승전과 2012 GSL 월드챔피언십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열린 2012 GSTL시즌1 결승전에 이어 두 번째 라스베이거스 무대. 지난해 10 월 GSL Oct.가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현장에서 열린 것을 포함하면 세 번째 해외무대 진행으로 글로벌 리그의 활성화를 꿈꾸고 있는 곰TV의 의지를 실행에 옮겼다.

개인리그인 GSL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3월 열린 '2011 GSL 월드 챔피언십 서울'서 한국 대표팀이 극적인 8-7 승리의 감동을 재현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선발된 한국 대표5명에 월드 올스타 5명이 프로리그 방식과 GSTL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 다음 1, 2라운드 결과가 동률이라면 에이스들이 맞붙는 최종전으로 세계 최강의 실력자를 가릴 예정.
곰TV 채정원 해설위원은 "IPL 5 와 함께 진행되는 GSL시즌5 4강과 결승 , 그리고 2012 GSL 월드 챔피언십까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많은 국내 팬 그리고 해외 팬들을 위해서 언제나 노력하고 발전하는 곰TV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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