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넥센 팬들이 '김시진 감독님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엘넥라시코'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치열하게 맞붙었던 두 팀이 잠실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LG는 최성훈을, 넥센은 앤디 밴 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LG 킬러로 자리한 좌완 밴 헤켄은 한국무대 첫 시즌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최성훈은 5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 3.93으로 시즌 6번째 선발 출격이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