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파트너' 아스파스, 몽쉘 선물 '인증샷'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9.28 21: 46

셀타 비고의 에이스이자 박주영의 공격 파트너인 이아고 아스파스(25)가 한국에서 온 첫 선물을 '인증'했다.
아스파스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받은 첫 번째 한국 선물. 너무 좋다(Mi primer regalo coreano madre mia q buenos estaan)"는 말과 함께 한국 과자인 몽쉘 사진을 올렸다. 셀타 비고에 둥지를 튼 박주영이 동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기쁘게 여긴 한국 팬이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해외파 선수들의 동료에게 한국 과자를 보내는 유행은 리오 퍼디난드의 '초코파이 인증샷' 사건 이후 부쩍 활발해졌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 퍼디난드가 초코파이를 먹고 올린 인증샷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시작된 '조공' 열풍이 스페인까지 건너간 것.

박주영 덕분에 한국 과자를 선물받은 이는 아스파스만이 아니었다. 셀타 비고의 젊은 공격수이자 박주영과 급속도로 친해진 것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로드리게스(토니)도 한국에서 온 과자 선물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스페인 무대에 빠른 속도로 적응하고 있는 박주영은 팀 동료들과도 곧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헤타페전에서 교체투입되자마자 결승골을 뽑아냈던 박주영은 오는 30일 그라나다전서 첫 선발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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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고 아스파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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