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고쇼’는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고쇼’의 이 같은 시청률 반등은 추석 특집 영화들의 편성 속에 홀로 정규 예능프로그램 방송을 이어간 혜택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고쇼’와 동시간대에는 MBC에서 영화 ‘완득이’를, KBS 2TV에서 영화 ‘오싹한 연애’를 방송했다. ‘완득이’는 이날 시청률 10.0%를, ‘오싹한 연애’는 1부가 시청률 5.4%, 2부가 4.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고쇼’에서는 배우 정겨운, 방송인 박소현, 개그우먼 송은이, 가수 장윤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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