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대주' 부케비치, 교통사고로 혼수 상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29 08: 58

독일의 촉망 받는 미드필더 보리스 부케비치(22, 호펜하임)가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빌트' 등 주요 유럽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부케비치가 클럽 훈련장인 진스하임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하이델베르크에 위치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부케비치는 곧바로 뇌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호펜하임의 안드레아스 뮐러 단장은 "구단에 관계된 모두가 큰 충격에 빠졌다. 부디 쾌유를 빈다"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을 지낸 부케비치는 지난 2009년 3월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뒤로 78경기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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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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