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앞둔 ‘마의’, 웅장미 가득 메인 포스터 ‘눈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29 10: 38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가 웅장미가 가득한 메인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마의’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은 29일 오전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유선, 한상진, 이상우, 김소은, 조보아 등의 얼굴이 담긴 ‘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승우는 마의복을 입고 하늘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로 백광현의 희망을 나타내고 있는가 하면, 의녀복을 입은 이요원은 쾌청한 웃음을 머금은 채 행복한 표정의 강지녕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순재는 환자를 바닥에 눕혀놓고 침을 놓는 위엄 있는 혜민서 수장의 모습을, 손창민은 갈등어린 눈으로 회한에 잠겨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이명환의 모습을, 유선은 두 손을 다소곳이 모은 채 눈물이 왈칵 터질 것 같은 장인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상진은 두 팔을 한껏 벌리고 웃음을 지으며 조선 제 18대 왕 현종의 너그러움을, 이상우는 도포를 입고 구슬 갓을 쓴 채 한껏 슬픔에 잠겨있는 '꽃선비' 이성하를 연출했다.
김소은은 고양이를 안고 당당하면서도 귀여운 숙휘공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조보아는 경계심이 가득하면서도 도도한 표정으로 서은서의 느낌을 전하고 있다.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마의’를 이끌어갈 배우들의 캐릭터와 의미가 담긴 메인 포스터가 완성됐다”며 “한방 의학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마의’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10월 1일 첫 방송되는 ‘마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의’는 천민의 신분으로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白光炫)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루는 한방 의학 드라마로 다음 달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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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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