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NBA 선수랭킹 2년 연속 1위...코비 6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29 11: 09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28)가 선수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ESPN은 지난 28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NBA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제임스는 평점 9.99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제임스는 지난 6월 소속 팀을 NBA 우승으로 이끌며 생애 첫 우승의 한을 풀었다. 정규시즌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휩쓴 제임스는 지난 8월 런던올림픽서 생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 명실공히 본인의 시대를 열었다.

케빈 듀란트(24, 오클라호마시티)는 평점 9.7점을 받으며 2위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소속 팀을 1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리그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27)는 3위를 차지했다.
크리스 폴(27, LA 클리퍼스)과 데릭 로즈(24, 시카고 불스)가 4,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코비 브라이언트(34, LA 레이커스)는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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