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티, "PSG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클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9.29 16: 32

"프랑스 최고의 팀이 아닌 세계 최고의 팀이 되는 것".
이적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피를로의 후계자'라고 일컬어지는 PSG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19, 이탈리아)도 소속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베라티는 리그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들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 되는 것이다. 어떤 선수라도 그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고 싶어할 정도로 엄청난 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또한 베라티는 "우리 모두는 좋은 플레이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른 생각을 갖고 그라운드에 들어가 필요한 만큼의 격렬함을 가지고 플레이하면 경기는 보다 간단해지기 마련"이라며 승승장구의 원인을 설명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존경도 빼놓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의 지시에 잘 따른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베라티는 "평소 안첼로티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스피디한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우리도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구 실바 등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 PSG는 3승 3무(승점 12)로 현재 리그 3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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