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아들, "필리핀 가족여행 할머니에게 언급, 엄마 당황"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29 17: 38

이정용의 아들 이믿음 마음 군이 아빠의 눈치 없는 행동을 꼬집었다.
이믿음, 마음 군은 29일 방송된 추석특집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추석 때 할머니 집에 가면 아빠 입이 문제"라며 운을 뗐다.
믿음 마음 군은 "친할머니에게 필리핀에 가족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할머니께서 아빠에게 물어봤을 때는 '일하고 있다'고 하셨다"며 "포도를 싸주신다고 했을 때도 아빠가 '전에 주신 것도 썪어서 다 버렸다'고 얘기했다"며 곤란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믿음 마음 군의 엄마 한민아 씨는 "시댁에 가면 남편 입이 트인다. 집에 많이 있어서 괜찮다고 이야기 하면 되는데 꼭 나를 골탕먹이려는 듯 얘기한다"며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아들과 아내의 말을 들은 이정용은 "주신 음식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 딴에는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싸주시는데 또 그럴까봐 나름대로 이야기 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