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재원의 딸 유빈 양이 명절에 엄마 아빠가 고스톱을 치다가 크게 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유빈 양은 29일 방송된 추석특집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부모님이 고스톱을 치다가 엄마가 문을 발로 차서 부숴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딸의 이 같은 말에 최재원은 "우리 집에서는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서 고스톱을 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다"며 "아내와 맞고를 주로 치는데 점점 판이 커졌다. 막판에 내가 128만 원을 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같은 큰 액수의 판돈에 결국 최재원은 아내에게 돈을 줄 수 없다고 우겼고, 이에 흥분한 아내가 문을 발로 찬 것.
최재원은 "별거 아닌 거 가지고 이렇게 흥분하냐 하면서 크게 싸웠다. 그때 대참사가 났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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