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이, 남친 편곡 힘입어 '불후' 1승 "너무 기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9.29 18: 54

럼블피쉬 최진이가 '불후' 1승을 달성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최진이는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윤형주-김세환 특집 2탄에서 섹시 록커 본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불후' 첫 주자로는 틴탑(니엘 캡 창조)이 나서 지난 주 4연승을 차지한 부활 보컬 정동하를 꺾는 기염을 토했던 상황.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최진이는 '토요일 밤에'를 선곡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최진이의 곡은 공개 연인인 그룹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이 편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시원한 발성에 객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또 블랙 가죽 의상을 차려 입고 나와 섹시한 록커의 비주얼도 뽐냈다.
무대를 지켜본 김세환은 "우리 때 이 노래는 통키타를 치며 잔잔하게 불렀다. 그런데 최진이 씨가 이렇게 박력있게 부르니 이 노래가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고 호평했다.
판정단 심사 결과, 최진이는 정동하의 4연승을 저지한 틴탑을 바로 꺾고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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