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번복’ 길 “‘무도’, 친가족 같다” 발언 눈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29 19: 19

‘무한도전’에서 하차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리쌍 멤버 길의 멤버들이 친 가족 같다고 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길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 신입사원 면접을 봤지만 또 한번 낙방하면서 3년 반째 인턴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길을 제치고 신입사원이 된 지드래곤(권지용 사원)은 “다른 회사 가도 될 것 같다”고 위로를 했다.
하지만 길 인턴은 “무한상사가 좋다. 친 가족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길이 하차 선언을 했다가 번복하기 전에 녹화한 것이지만 그래도 그의 발언이 절묘한 시점에 나온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앞서 길은 지난 21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하기로 했던 콘서트 슈퍼세븐 취소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하차를 선언했다가 지난 28일 멤버들과 제작진의 설득 끝에 번복했다.
한편 ‘무한상사’는 멤버들이 한 회사에 다닌다는 설정 하에 사회생활을 그리는 ‘무한도전’ 속 인기 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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