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주환이형, 너무 한거 아냐'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9.29 19: 54

추석 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 1사 만루에서 두산 최주환이 LG 이진영의 내야땅볼에 1루주자 오지환을 포스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하며 뒤엉켜 넘어져 있다.
이날 LG는 신재웅, 두산은 이혜천을 선발로 내세웠다.
LG 후반기 주축 투수로 거듭난 좌완 신재웅은 올시즌 11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향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치명적인 어깨 부상을 딛고 다시 프로 선수로 일어선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쓰고 있다.

일본에서의 2년을 마치고 지난해 두산에 복귀한 이혜천은 올 시즌 47경기 1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6.11로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투수진 맏형 김선우가 종아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를 비워 시즌 처음이자 사실상 마지막 선발 등판이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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