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웅, '친정팀 잡고 시즌 5승'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9.29 19: 56

LG 트윈스가 선발 신재웅의 호투와 초반 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한 선발 신재웅과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 위력에 힘입어 9-3으로 완승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5승 4무 69패(7위, 29일 현재)를 기록하며 두산과의 상대 전적 11승 6패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두산은 선발 이혜천의 난조와 더불어 초반 타선의 빈공까지 겹치며 완패했다. 3위 두산의 시즌 전적은 65승 3무 59패로 SK가 지키고 있는 2위 자리 탈환의 꿈은 점점 수포로 변하고 있다.

경기후 LG 신재웅이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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