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박해진, 최윤영 고백 대놓고 무시 '시크男?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9.29 20: 15

박해진이 최윤영의 고백을 받고 어이 없어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내딸 서영이'(이하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호정(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정은 상우를 찾아가 퇴근 때까지 하루 종일 기다렸다. 급기야 병원 벤치에서 잠이 든 호정을 발견한 상우는 심드렁한 태도로 "대체 왜 이러느냐"고 그녀를 다그쳤다. 호정은 "나도 모르겠는데 자꾸 오빠 생각이 난다. 나랑 사귀자"고 당돌한 고백을 건넸다.

그러나 상우는 황당하는 듯 말도 섞지 않으려고 했다. 그저 자신을 집에 보내려고만 하는 상우에게 속상한 호정은 "내가 왜 싫느냐"고 물었다. 상우는 "내가 왜 너를 싫어하면 안 되는 거냐"며 호통을 치곤 차갑게 돌아서 호정의 가슴을 시리게 했다.
한편 이날 우재(이상윤 분)와 서영(이보영 분)는 오토바이 절도 건을 두고 티격태격하며 서로에 대해 한층 깊이 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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