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3, 볼튼)이 10분간 뛴 볼튼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볼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끝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8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35분 글렌 머레이에게 통한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지난 22일 셰필드 웬즈데이와 경기서 결장했던 이청용은 후반 35분 크리스 이글스와 교체투입돼 10분간 활약했다. 이청용은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상대 수비수로부터 연이어 프리킥을 얻어낸 데 이어 후반 43분 슈팅을 날리는 등 만회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볼튼을 패배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14위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던 볼튼은 15위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함에 따라 3승 1무 4패를 기록, 하위권으로 추락할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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