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유도 유망주 채성희(용인대)가 2012 아시아 유소년·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청소년부 73㎏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채성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대만에서 열린 남자 73㎏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소다 노리히토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1회전에서 무헴마 카유모프(우즈베키스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채성희는 2회전 상대인 몽골의 가자담바 바야도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제압해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채성희는 준결승서 주의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55㎏급의 신재용(원광고)과 66㎏급의 함영진(경남체고)은 결승에서 각각 일본의 나가야마 류즈와 다테야마 쇼에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여자 78㎏급의 윤현지(용인대), 78㎏ 이상급의 박다은(용인대), 63㎏급의 상민경(용인대), 70㎏급의 남아림(경민고) 등 4명은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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