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서건창(23)이 글러브를 잠시 내려놓았다.
넥센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서건창을 1번 겸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올렸다.
서건창은 올 시즌 2루수로만 나섰다. 서건창이 빠진 2루에는 김민우가 들어갔다. 넥센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건창은 전날(29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와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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