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0회초 1사 LG 이대형이 두산 윤석민의 타구를 멋진 점프 캐치로 잡아내고 있다.
LG 트윈스는 우완 레다메스 리즈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리즈는 4승 1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다만 두산전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8.71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리즈가 9월 쾌투를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하루다.

두산도 최근 54일 간 승리가 없는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세운다. 지난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2.55(187이닝)를 기록하며 최고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니퍼트는 올 시즌 28경기 186이닝 3완투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9월의 리즈도 불운했지만 LG 상대 니퍼트도 굉장히 운이 없었다. LG 상대 5경기에서 니퍼트는 2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분루를 삼켰다. 니퍼트가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할 것인지도 지켜볼 만 하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