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추석 연휴기간에도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추석 당일이었던 이날은 전반적으로 시청률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KBS 2TV ‘해피선데이’와 MBC ‘나는 가수다2’ 모두 시청률이 떨어졌다. ‘해피선데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3.3.% 포인트 하락한 9.9%를 나타냈고, ‘‘나는 가수다2’는 1.0% 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다. 반면, '승부의 신'은 0.5% 포인트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 1부 ‘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사막지대를 벗어나 정글로 이동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2부 ‘런닝맨’에서는 배우 염정아, 유해진, 전미선이 출연한 절대딱지 레이스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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