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과 등산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메모러블 스텝’ 패키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10.01 09: 1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호텔 개관 98주년을 기념하는 주말 패키지‘메모러블 스텝’을 운영한다.
등산 장비, 등산 후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등 등산을 위한 상품이 준비됐고, 패키지 이용금액의 1%는 엄홍길 재단에 기부할 수 있어서 사랑을 나눌 수도 있다. 객실 종류와 혜택에 따라 메모러블 원스텝, 메모러블 투스텝 2가지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29만 8000원, 49만 8000원(이상 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특히, 10월 5일 하루는 5방 한정 ‘메모러블 스텝 위드’ 패키지가 준비되는데, 엄홍길 대장(사진)과의 북한산 둘레길 등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투숙 다음 날인 6일 오전 9시에 호텔서 출발하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40만원 상당의 밀레 등산용품과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 98주년 기념 메뉴 저녁 식사가 포함된다. 패키지 이용금액의 9.8%가 엄홍길 재단 후원 기금으로 적립 된다. 가격은 98만원(이상 세금 봉사료 별도).

마케팅 임유선 지배인은 “호텔이 걸어온 98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100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더욱 의미있는 사랑의 발걸음을 내딛고자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메모러블 원스텝’은 비즈니스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등산용품, 등산 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델리 베키아 에 누보의 프렌치 햄 샌드위치 2개와 에비앙 워터 2병이 제공된다. 등산 용품에는 장갑 2개, 모자 2개, 극세사 스카프 2개 등 총 15만원 상당의 물품이 포함된다. 여기에, 9만 8000원 추가 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조식, 저녁 칵테일, 사우나 2인)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금액의 1%는 엄홍길 재단의 휴먼 스쿨 건립 후원 기금으로 적립 된다.
‘메모러블 투스텝’은 넓은 공간의 주니어 스위트룸에서 머물며, ‘메모러블 원스텝’의 모든 혜택에 등산 용품 중 5만원 상당의 힙쌕이 추가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혜택을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엄홍길 휴먼 스쿨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미터 고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엄홍길 휴먼 재단 재단에서 건립중인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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