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브라운아이즈 재결합? 두 마음에 같이 씨앗 내려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01 10: 13

10월 컴백을 앞둔 가수 윤건이 그룹 브라운아이즈 재결합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윤건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사전녹화에서 “아직은 계획이 없다”면서도 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건은 “한 명의 마음만으로는 나올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두 명의 마음에 씨앗이 같이 내려아 한다”며 “하지만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는 말로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두는 여운을 남겼다. 이와 함께 그는 브라운 아이즈 결성과정과 활동 중 갑작스러운 해체로 불거진 불화설의 내막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또 다른 뮤지션 리쌍과의 친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윤건은 “길과 개리가 나에게 ‘리쌍은 윤건이 없으면 안 돼’라고 말하더라”며 음악적 스타일은 다르지만 리쌍과의 두터운 친분에 대해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는 데뷔 전 명문대 작곡과를 다니며 엘리트 의식에 젖어 있던 시절 스스로를 좀 더 거칠게 내몰기 위해 힙합바지를 입고 이태원 일대에서 활동하며 길과 개리를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윤건은 이날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10월 중 발매할 미니음반 미공개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방송은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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