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한민국 최고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가 탄생 100일이 지났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3'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등 강력한 외산게임의 외풍에 벼랑끝에 몰렸던 한국 게임의 자존심을 되찾게 한 블소의 지난 100일간의 행적을 기록으로 정리해봤다.


▲ 461만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은 블소에 빠졌다.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대한민국 인구 수는 대략 5000만명. 미국 중앙정보국이 집계한 수치는 지난 7월 기준으로 4886만명이다.
그렇다면 2012년 대한민국 최고 히트게임 블소 유저수는 얼마나될까. 지난 100일간 블소를 즐긴 유저 수는 모두 약 461만명.
대표적 인구밀집 지역인 인천 광역시(279만)와 대전 광역시(151만)의 인구를 모두 더한 430만보다도 훨씬 많은, 정말 엄청난 인원이 블소를 즐겼다. 소위 만렙이라고 불리는 45레벨 달성자는 461만명 중 54만명이다.

▲ 31억 1675만 2492 개의 거래
461만명이 즐기고 있는 블소는 경제규모도 놀랍다. 지난 100일간 블소 안에서 거래된 아이템의 숫자는 약 31억개. 매 초당 372개의 아이템이 거래됐다.

▲ 24.1%의 놀라비운 비율, 4명 중 1명은 여자
블소는 시작부터 다른 MMORPG와 비교되는 높은 여성 비율로 서비스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블소 유저 중 여성 유저의 비율은 중 24.1%, 거의 4명 중 1 명은 여자인 셈. 4인 파티를 구성하면 최소한 한 명씩은 여자와 같이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대한민국 지도로 보는 블소
게임을 하다보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상상들이 많다. 블소 세상을 대한민국 지도로 꾸며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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