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포수 최재훈(23)이 어깨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최재훈은 1일 목둥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포수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최재훈은 스윙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5회말 수비 때 박세혁으로 교체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스윙 도중 통증을 호소해서 교체했다. 현재 트레이너가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훈은 올 시즌 67경기에 출전, 타율 2할2푼4리 1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양의지의 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최근 선수들의 줄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두산은 최재훈마저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근심이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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