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W' 장신영, 5초만에 불 피우기 성공 '활약'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01 18: 57

 
배우 장신영이 기지를 발휘해 정글에서 불 피우기에 성공하는 활약을 펼쳤다.
장신영은 1일 방송된 추석특집 SBS '정글의 법칙W'에서 건전지와 껌종이를 이용해 5초 만에 불을 피춰 정글을 찾은 다섯 명의 여자스타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남태평양 말레쿨라섬을 찾은 여자스타들은 장신영을 비롯해 배우 한고은과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 개그우먼 정주리와 신봉선. 이들은 32시간만에 말레쿨라섬에 도착해 15시간만에 최초의 음식인 자몽을 먹는 등 험난한 생활에 돌입했다.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밤을 보낼 장소를 물색한 이들은 불을 피워 여독을 풀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고 이때 장신영은 서울에서부터 준비해 간 껌종이와 건전지를 연결해 힘 한 번 들이지 않고 5초 만에 불을 피우는 대활약을 펼쳤다. 껌종이에 붙은 은박지에 전류가 흐르도록 해 발화점을 찾아 불이 붙도록 하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것.
앞서 정글 탐험의 원조이자 달인으로 알려진 김병만이 8시간에 걸쳐 힘과 정성을 기울여 불을 피운 것과 비교하면 장신영의 활약이 대단한 셈.
장신영은 "내가 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된 게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도 장신영은 정글 초입에서 바나나 나무를 두 동강 내는 등 괴력을 펼쳐 정글에서의 대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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