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에이핑크 정은지에 사투리돌의 원조는 나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리지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미스터 아이돌 코리아 선발대회(이하 '아이돌코리아')'에서 2라운드 전투농구 대결을 앞두고 정은지에게 "사투리돌의 원조는 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리지는 정은지의 전투농구 대결 상대를 자청, "내가 원래 사투리 원조인데 요즘은 뒤로 밀려나는 기분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사투리돌로) 초반 스타트는 좋았다. 그런데 지금은 용두사미가 돼버렸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리지는 "원조 사투리돌은 내다"라고 당당히 말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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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