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W' 정주리, 원주민 소년 사랑 듬뿍에 '정착 고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01 19: 21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태평양 말레쿨라섬 원주민 소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주리는 1일 방송된 추석특집 SBS '정글의 법칙W'에서 화장실 만들기 미션을 받고 말레쿨라섬 아멘덴 부족 소년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

화장실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바나나잎을 비롯한 대형 나무잎들. 혼자서 감당하기엔 버거운 미션에 정주리는 소년들을 불러모았고, 신나는 노래와 춤을 추며 무리의 대장으로 나섰다.
원주민 소년들의 도움 덕에 화장실 만들기를 완료할 수 있었던 정주리는 "정착해야 하나"라고 되물으며, 소년들의 사랑에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잠이 덜 깬 모습으로 원주민 소년들을 만나며 "어저께는 나한테 예쁘다고 했다"고 하는 등 재치있는 발언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아멘덴 부족을 찾은 멤버로는 정주리 외에도 개그우먼 신봉선, 배우 한고은과 장신영,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로 이들은 32시간에 걸쳐 말레쿨라섬에 도착해 15시간 만에 자몽으로 첫 식사를 하는 등 험난한 생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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