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보람이 스타 애정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최종선택에서 결국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다.
1일 방송된 SBS '스타애정촌'에서는 세 명의 남자스타들의 구애를 져버리고 돌아서는 백보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애정촌에 모인 이들은 가수 토니안, 방송인 박재민, 배우 여호민과 이상인, 개그맨 노우진, 가수 이정으로 이루어진 여섯 명의 남자 스타들과, 배우 권민중과 채민서, 최지연, 방송인 백보람, 가수 간미연으로 구성된 다섯 명의 여자 스타들이었다.
이중 백보람은 첫인상 선택에 해당하는 도시락 선택에서 여호민, 박재민, 이정에게 선택 받고 애정촌 최고 인기녀에 등극했다. 백보람은 이 같은 남자스타들의 구애에 "정말 상상도 못했다. 처음엔 어떨떨했다가 다음엔 걱정되고 또 나중에는 좋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 같은 선택에 의해 백보람의 애정촌에서의 일상은 분주했다. 그는 데이트권을 사용해 세 남자와 모두 시간을 가졌고, 자신을 선택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나 최종선택에서는 운명이 갈렸다. 백보람이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여호민이 간미연과 커플로 맺어졌기 때문. 백보람은 여호민의 직접적인 호감 표시와 한결 같은 마음에 호감을 드러낸 상황이었지만, 최종선택에서 엇갈린 반응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결국 백보람은 최종선택에서 누구도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햇다. 백보람은 "(여호민이) 다른 사람한테 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나한테 열정적이었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스타애정촌'에서는 토니안과 최지연, 여호민과 간미연, 노우진과 권민중이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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