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사랑스런 호텔리어 변신을 성공리에 마쳤다. 맡은 배역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주부들의 미움을 독차지 할까 오히려 걱정을 해야 할 정도다.
한채아는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유부남인 고수남(신현준)의 마음을 완벽히 빼앗은 사랑스런 호텔리어 빅토리아 김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종영된 드라마 '각시탈’에서 짙은 화장과 빨간 립스틱이 트레이트 마크였던 한채아는 이날 방송에 누드 메이크업과 청순한 모습으로 변신, 이전 '각시탈'의 채홍주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시대극에 이어 바로 현대극으로 넘어왔음에도 불구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채아는 외모의 변신은 물론 한결 안정된 연기톤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방송 후 누리꾼은 “한채아 현대극에서도 미모 돋보인다”, “한채아 미모에 리모콘이 멈췄는데 신현준과 키스 장면에서 너무 러블리해서 얄미울 정도였다”, “청순미모도 잘 어울리는 채느님!” 이라며 한채아의 변신을 반겼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여옥(김정은)이 수남(신현준)과 빅토리아(한채아)의 불륜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여옥과 빅토리아가 숙적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soso@osen.co.kr
'울랄라부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