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1위는? ‘정글의 법칙W’..SBS가 이겼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02 08: 44

이번 추석연휴 한가위 특집 프로그램 시청률은 단연 SBS가 돋보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추석특집 SBS ‘정글의 법칙W’ 시청률은 전국기준 11.8%를 기록했다.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한 두자릿수 시청률이다.
이는 9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방송된 추석연휴 전체프로그램 중에선 8위를 기록한 수치.

‘정글의 법칙W’는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방송돼 특집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 속에 또 한 번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고은과 장신영을 비롯해 개그우먼 정주리와 신봉선,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가 남태평양 말레쿨레섬을 탐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글의 법칙W’에 이어 추석연휴 방송된 추석특집 프로그램 중 ‘짝-스타애정촌’이 3위를 기록, SBS 추석특집 방송이 두각을 나타냈다.
KBS 1TV ‘지구촌 노래자랑’이 9.9%로 2위에 랭킹됐고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가 9.3%로 4위, KBS 1TV ‘아흔한 살 두봉씨는 연애중’이 8.7%로 5위를 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방송된 특집 영화 중 SBS에서 방송된 ‘써니’가 8.8%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2TV에서 방송된 ‘고지전’이 7.1%로 2위를, ‘퀵’이 5.9%, KBS 1TV ‘다빈치코드’가 2.4%, SBS ‘만추’가 2.2로 그 뒤를 이었다.
추석연휴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가 25.2%로 1위를 했고 이어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21.7%로 2위를 차지했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