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 선정 9월의 베스트 바이럴 비디오 톱5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이제 모든 사람들이 ‘강남스타일’ 춤을 안다”며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LMFAO와 저스틴 비버를 능가하는 ‘좋아요’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의 말춤은 올 여름 오로지 유튜브를 통해서 엄청난 명성을 얻었다. 절반의 시간 동안 팝가수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 뮤직비디오 조횟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바이럴 비디오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이메일 등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을 기반으로 인기를 축적해 가는 동영상을 의미한다.
9월의 바이럴 비디오에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외에 대담한 오리(daring ducks), 미국 오바마 대통령 관련 동영상(an ongoing crush on President Obama), 노래하는 고양이(crooning cats)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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