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亞청소년 男배구 8강전서 태국 3-0 완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0.02 11: 17

한국이 제16회 아시아청소년 남자배구대회에서 태국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이란 우르미아에서 열린 태국과 8강 리그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일본에 완패한 한국은 태국을 완파하며 분위기를 추스리고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한국은 초반에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16-15 상황에서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8-16로 앞서갔고 그대로 그 분위기를 유지하며 1세트를 따냈다. 태국의 공격범실이 더해져 쉽게 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던 점도 승리의 요인이었다.

2세트부터 강한서브와 공격범실을 줄이면서 초반부터 앞서가기 시작한 한국은 여유있는 상황에서 준비된 세트플레이를 잘 소화하면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 역시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심지어 선수교체를 통해 4강 진출 결정전을 위해 선수를 점검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은 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 진출이 걸린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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