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이준기, 본방사수 직찍 '벌써 패딩점퍼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0.02 14: 31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에서 활약 중인 이준기의 본방사수 직찍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준기는 휴대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수신이 잘 잡히지 않는지 휴대폰을 높이 든 채, 집중하고 있는 진지한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밤샘 촬영이 계속되는 숨가쁜 현장이지만, 이준기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꼬박꼬박 본방사수하며 CG, 음악, 기타 음향 효과들이 어우러진 완성된 드라마를 모니터링한다고 한다.

사진 속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사또 이준기의 패딩 복장이다. 여름이 다가오던 계절에 첫 촬영을 시작한 '아랑사또전'은 방영 중반을 지나며 계절의 변화를 맞게 됐다. 여러 겹의 한복 차림 때문에 더위와 싸워야 했던 배우들은 이제 밤이면 패딩을 걸치고 현장에 피워 놓은 모닥불을 쬐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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