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좋아! 1타점 적시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0.02 19: 51

2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주자 1,2루 두산 최주환이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목동 구장에서 마지막 홈 경기를 갖는 넥센은 선발로 김병현을, 두산은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웠다.
복귀 첫 해인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3승 7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9에 그치고 있는 김병현이지만 두산 전에는 유독 강했다. 가장 많은 5경기에 출전해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1.98로 유독 잘 던졌다.

김병현은 9월엔 내년시즌 활약에 기대를 품게 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6경기에 나서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3.07로 나쁘지 않다. 최근 2경기는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20일 롯데전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27일 LG전은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할 만큼 감 잡은 모습.
이에 맞서는 두산은 노경은(28)이 출전한다. 올해 두산의 최대 성과는 노경은의 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중반 선발로 전환했음에도 41경기에서 11승 6패 7홀드 평균자책점 2.58로 에이스다운 모습이다. 특히 9월 4경기에선 완봉 2번 포함 4승 평균자책점 제로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넥센을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5경기에 출전해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역투를 펼쳤다. 특히 지난달 6일 잠실 넥센 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데 이어 12일이도 넥센전에 나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한 바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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