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핵잠수함 정대현이 역대 13번째 개인 통산 1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군산 출신 정대현은 2일 군산 KIA전서 6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완벽투를 뽐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롯데는 KIA를 10-2로 꺾고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개인 통산 100세이브의 첫 번째 주인공은 권영호(당시 삼성). 권영호는 1989년 10월 2일 대구 빙그레전서 가장 먼저 1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임창용(당시 삼성)이 2000년 4월 14일 대구 해태전에서 최연소 기록(24세 10개월 10일)을 수립했고 오승환(삼성)이 2007년 9월 18일 광주 KIA전서 이 부문 최소 경기 기록(180)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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