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타격 상승세,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10.02 22: 04

"마지막까지 타자 컨디션 조절에 힘쓰겠다".
베어스의 새로운 4번 타자 윤석민의 맹타에 힘입어 두산이 넥센을 제압했다.
두산은 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67승 60패 3무, 승률 5할2푼8리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날 0-5로 넥센에 무기력하게 패했던 두산은 하루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은 노경은-홍상삼에 묶이며 시즌 61승 68패 2무 승률 4할7푼3리 6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뒤 두산 김진욱(52) 감독은 "오늘도 노경은이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타격이 상승세에 있는데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 최종전에서 패배를 당한 넥센 김성갑(51) 감독대행은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 줬는데 초반 승기를 넘겨주며 아쉬운 경기를 했다. 2012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이기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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