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김정은, 불륜 신현준에게 통쾌한 이혼선언 “못봐줘”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02 22: 40

'울랄라’ 김정은이 뻔뻔한 불륜남편 신현준에게 통쾌한 이혼선언을 했다. 직장으로 불륜 동영상을 담은 회심의 CD 보내기로 통쾌한 복수혈전을 펼쳤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는 여옥(김정은)이 불륜 동영상을 담은 CD를 수남(신현준)과 함께 보면서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달라고 요구했다.
동영상에는 수남이 뻔뻔하게 빅토리아(한채아)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를 본 뒤 수남은 사과는 커녕 “너 이렇게 무서운 여자였냐? 미안한데 지금 당장 이혼은 안 된다”며 만류했다.

이에 여옥은 “왜? 총지배인 자리 날아갈까봐? 이런걸 보고 세상 어떤 여자가 봐줘. 아니 못 봐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수남은 적반하장으로 “너 나하고 살더니 말발 많이 늘었다. 여차하면 똥 밟는 수가 있어”라며 여옥을 열받게 했다.
여옥은 “나 만만하게 보이지? 당신 발가락의 때만큼도 아니지? 당신 직장 나가서 기 펴라고 그런거야. 대한민국 아줌마들 다 그래”라면서 눈물을 머금고 얘기했고 “호텔 사장과 어머니에게 CD를 보낼꺼야. 총지배인한테도 벌써 한 장 보냈다. 뜯어 보기전에 얼른 가보시지”라고 말해 수남에게 통쾌한 복수를 날렸다.
수남은 당황한 나머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호텔로 향해 동영상이 담긴 CD를 찾아내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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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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