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이 한 달 반 동안 한 끼도 먹지 않고 30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신소율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살 때까지 75kg였다"며 "통통한 게 귀엽다던 남자친구가 친구들 앞에서 저를 동생같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이후 한 달 반 동안 한 끼도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충격이 너무 커서 여름방학 동안 물만 먹고 누워만 있었다. 너무 배가 고프면 양배추 한 장 먹고 버텼는데 살이 쭉쭉 빠져서 46kg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 먹으면서 살을 빼면 요요현상이 금방 오고 체질도 바뀌어서 조금만 자극적인 거 먹어도 잘 붓는다. 또 셀룰라이트는 빠지지 않아서 운동으로 다시 몸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심장'에는 신소율 외에 오인혜, 문희준, 낸시랭, 한선화, 전효성(시크릿), 박기웅, 김진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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