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2골' 첼시, 노르셸란 4-0 대파...UCL 첫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03 07: 50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 첫 승을 신고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UCL 조별리그 2차전서 노르셸란에 4-0의 완승을 거뒀다. 전반 4분 골대를 맞히는 빅토르 모세스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안한 첼시는 전반 32분 프랑크 람파드의 도움을 받은 후안 마타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후반전 들어서도 노르셸란의 골문을 세차게 두드린 첼시는 후반 막판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후반 34분 다비드 루이스의 두 번째 골에 이어 3분 뒤 마타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에는 하미레스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조별리그 1차전서 첼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유벤투스는 같은 시간 안방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맞아 알렉스 테이셰이라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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