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강유미, 돌연 해체 왜? '음반 안내!'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03 08: 51

미미밴드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던 개그우먼 안영미와 강유미가 돌연 미미밴드 해체를 선언했다.
최근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안영미와 강유미는 미미밴드로 데뷔하는 것을 포기하고 소속사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미미밴드의 결성소식은 지난 3월 알려져 화제가 됐으며 개그맨 유세윤이 이끄는 UV를 잇는 개가수 탄생을 기대하는 이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미미밴드를 준비해왔던 안영미와 강유미는 지난 7월을 데뷔시기로 잡았지만 소속사는 곡의 완성도와 콘셉트 변경을 이유로 데뷔를 9월말께로 늦췄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측근에 따르면 이들이 음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바쁜 스케줄과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디지털 싱글 발매가 늦어졌고, 소속사와의 의견 조율에 실패했다. 안영미와 강유미는 결국 미미밴드로 활동하는 것을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이 같은 의사를 전달, 미미밴드 다른 3명의 멤버들도 각자 개별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디지털싱글 녹음은 끝난 상태라 음반발매는 할 수 있지만, 안영미와 강유미가 공연과 방송활동으로 바쁘고 본인들의 의지가 강해 음반활동은 불투명하다.
한편, 안영미와 강유미는 ‘드립걸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tvN의 ‘코미디 빅리그 시즌4’ 촬영에 돌입했다.
sos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