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의 김민정과 김승우의 다정한 투샷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영준 김솔매) 9회분에서 좌충우돌 열혈 레지던트 진혜인(김민정 분)이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을 기습포옹한다.
극 중 진혜인은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이 가득한 2년차 레지던트로 가끔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앞서서 김두현의 지시를 어기기도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반면 김두현은 실력중심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천재외과의로 후배들에게 독설도 서슴지 않는 냉철한 캐릭터. 진혜인에게만은 조금씩 마음을 열며 관심을 표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진혜인이 김두현을 일방적으로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지난 주 방송된 8회분에서는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진혜인의 아버지 치료를 놓고 김두현과 김승현(오지호 분)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진혜인이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의 진혜인과 김두현 허그 모습은 어떤 상황인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가고 있는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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