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이 오는 10일 일본 오사카발 에어부산 BX121편(오후 8시 10분 도착)을 타고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릭스와 2년간 총액 7억 엔에 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2일 현재 140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6리 146안타 23홈런 87타점 53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일본 무대 진출 첫해부터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O2 S&M' 관계자는 "귀국 후 열흘간 휴식을 취한 뒤 팬들과의 만남과 방송 출연 등 외부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부산에서 내년 시즌을 위한 몸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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