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와 문채원이 애틋한 빗속 포옹을 나눴다. 지난 방송에서 송중기의 속내가 드러난 가운데 이뤄진 포옹이어서 궁금증을 낳고 있다.
3일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측은 송중기와 문채원이 애틋한 빗속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회에서 은기(문채원)는 마루(송중기)와 재희(박시연)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마루가 재희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사실을 안 은기가 마루와 이별을 고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의 품에 안겨 있는 반전이 담겨 있는 것.

이날 방송될 7회에서는 이 세 남녀의 소용돌이 같은 인연과 그 속에 감쳐줬던 비밀들이 속속 밝혀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 특히 송중기와 박시연의 관계, 송중기가 문채원에게 접근한 이유, 박시연과 김태훈(안민영)의 관계 등 숨겨왔던 사실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더욱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착한남자’ 관계자는 “이 장면 촬영 당시, 송중기-문채원 두 사람은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서도 거세게 내리는 차가운 빗물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디테일한 내면 연기를 보여주는 등 열연을 펼쳤다”면서 “송중기-문채원-박시연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처절한 사랑의 감정이 폭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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