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걸그룹의 멤버 A가 성매매업소에서 근무했던 것이 발각, 소속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달 26일 시네마 투데이 등 일본 현지언론은 "A가 데뷔 후에도 성매매업소에서 근무했던 것이 적발돼 소속사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으며 소속 걸그룹 역시 활동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의 소속사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중요한 소식'이라는 제목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 A의 퇴출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 글에서 "지난 해 2월부터 올 해 7월까지 A가 성매매업소에서 근무했던 것이 확인됐다"며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도 근무했던 것은 A를 지지해 주시고 있는 여러분에 대한 배반의 행위이며 결코 허락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매매업소 근무가 발각됐을 때에도 A는 울면서 '가족의 생계 때문이었다'고 거짓말을 했다"라며 "그 이후로도 무단 결근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등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라고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일은 소속그룹의 무기한 활동 정지가 맞다는 판단을 했다. 한 명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던 남은 멤버들이 활동 정지를 겪어야 하는 것에 대해 소속사로서 매우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