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광해'로 '놈놈놈' 넘었다..700만 돌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3 16: 55

배우 이병헌이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광해'는 6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단 하루 만인 3일, 700만 관객 동원(배급사 집계 기준)에 성공했다. 영화가 개봉한지 21일(9월 13일 개봉) 만이다.
특히 '광해' 주연 이병헌은 이로써 개인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스코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08년 개봉해 668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

'광해'에서 조선의 왕 광해와 천민 하선, 그리고 광해를 대신하는 하선까지 1인 3역의 연기에 도전한 이병헌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역시 이병헌'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영화 흥행에 톡톡한 몫을 해내고 있는 상황.
이에 네티즌은 "역시 이병헌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첫 사극 연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이병헌의 소탈한 모습부터 압도적 눈빛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병헌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광해'는 독살위기에 놓인 광해군이 자신과 닮은 천민 하선에게 왕의 대역 노릇을 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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