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더선 “싸이, 데뷔 전 성형수술 권유받아” 개인사 관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03 17: 05

영국의 대중지 더선(The SUN)이 가수 싸이의 개인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더선은 3일 오전(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싸이가 데뷔 시절 연예기획사 대표로부터 성형수술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싸이가 부처와 같은 아내를 가졌다. 그의 아내는 파티를 사랑하는 싸이의 취향을 존중해줄뿐 아니라 매일 아침식사를 차려준다”고 밝혔다.
더선이 보도한 내용은 싸이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언급했던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그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더선 측은 “K팝 시장에서 살아남기에 싸이의 얼굴은 못생긴 편이었다. 관계자들로부터 성형수술을 권유 받았다. 다른 직원들은 마스크를 씌우는 게 어떠하겠느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데뷔 뒷이야기를 전했다.

끝으로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영국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의 뮤직비디오는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 9월 30일 영국의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 Company)가 집계해 발표하는 싱글 차트에서 ‘강남스타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차트 진입 6주만에 이룬 쾌거이며 한국 가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플로라이다의 ‘아이 크라이(I CRY)’, 테일러 스위프트의 ‘위 아 네버 에버 게팅 백 투게더(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가 싸이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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