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기태 감독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 시즌 19차전에서 3-2로 승리, 올 시즌 SK전 상대전적 11승 7패 1무로 6년 만에 상대전적 우위를 점했다.
LG는 선발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자기 몫을 다했다. 주전 포수로 출장한 윤요섭은 2회말 솔로포를 때렸고 7회말에는 첫 타자 이병규의 3루타에 이어 오지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6승(72패 4무)을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에 많은 팬 여러분들이 와주셨는데 이겨서 기쁘다. LG팬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스럽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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