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민호, 설리에 눈물고백 "좋아한다"..본격 달달모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03 22: 35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민호가 설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디어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15회분에서는 태준(민호 분)이 재희(설리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희는 자신이 여자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아 연락도 받지 않는 은결의 태도에 크게 속상해 하며 눈물을 흘렸다.

태준은 기숙사에 재희가 없는 걸 알고 찾아나섰다. 울고 있는 재희를 발견한 태준은 재희에게 다가갔다.
결국 재희는 태준에게 여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태준은 재희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고맙다. 내 옆으로 와줘서"라며 "나 알고 있었다. 너 여자인거"라고 밝혔다.
눈물을 흘리던 태준은 지금까지 힘들게 참았던 것을 털어놓으며 "미안하다. 구재희 좋아한다"고 고백, 다시 한 번 재희를 포옹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수족관 데이트를 하며 본격적으로 달달 모드에 돌입했다. 여느 연인처럼 팔짱을 끼고 수족관을 함께 바라보며 천진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손을 마주잡는 등 애정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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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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